2022 월드게임 3쿠션 16강에서 맞붙는 서창훈(좌)과 다니엘 산체스(사진=스포츠춘추)
2022 월드게임 3쿠션 16강에서 맞붙는 서창훈(좌)과 다니엘 산체스(사진=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2022 월드 게임' 3쿠션이 7월 7일 개막한다. 국내 랭킹 1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월드게임 3쿠션에는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16개국 최고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녹다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서창훈은 16강에서 '4대 천왕' 중 한 명인 산체스와 대결한다.

세계 랭킹 2위 산체스는 얼마 전 끝난 '유럽 챔피언십' 결승에서 야스퍼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산체스는 3쿠션 월드컵 14회, 세계 선수권 4회 등의 우승 경험이 있다. 5차례의 월드 게임에서도 3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산체스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서창훈은 그런 산체스와의 대결에 대해 "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서창훈이 산체스를 상대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산체스와의 통산 3번의 경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창훈은 2019년 미국 버호벤 오픈 본선 조별 리그에서 산체스와 처음 만났다. 당시 대결에선 서창훈이 13이닝 만에 24대 35로 패했다.

같은 해 구리 월드컵 최종 예선(Q 라운드)에선 서창훈이 20이닝 만에 40대 30으로 산체스를 꺾으며 미국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대결은 지난해 열린 월드 3쿠션 그랑프리였다. 서창훈은 세트제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서창훈과 산체스의 16강전은 40점 단판이다. 둘의 대결은 7월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nternational World Games Association)에서 4년마다 주최하는 대회로, 비올림픽 종목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올해 월드게임은 7월 7일(목)부터 17일(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34개 종목 100개국 3,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양궁,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체조, 핀수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우슈 등 총 8개 종목 38명(선수 25명, 경기 임원 10명, 본부 임원 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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