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사진=SSG)
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사진=SSG)

[스포츠춘추=문학]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거른다. 이태양이 대체 선발로 출격할 전망이다.

SSG는 9월 23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는 ‘KK’ 김광현이다. 원래 순서대로라면 2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 선발 마운드엔 폰트가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폰트가 팔이 불편한 증세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됐다. 

SSG 김원형 감독은 2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폰트가 지난 등판 이후 팔이 무겁다는 얘길 전했다. 피로가 많이 쌓인 듯해 내일(24일)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기로 했다. 내일 선발 마운드엔 이태양이 올라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SG는 22일 문학 한화전에서 10대 1 대승으로 한숨을 돌렸다. 선발 투수 박종훈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더불어 8회 말 대타 최준우의 볼넷으로 시작한 9득점 빅 이닝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 감독은 “박종훈의 7회 등판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문승원이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최근 제구력이 좋아진 종훈이가 1이닝을 더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8회 말 선두 타자 대타를 최준우와 전의산 가운데 고민했는데 코치진이 최준우로 가자고 했다. 만약 최준우가 죽었다면 다음 타자 때 전의산을 넣었을 거다. 최준우가 오랜 만에 1군 경기인데 선구를 잘해서 중요한 볼넷을 얻었다. 콘택트 능력이 있는 타자라 대타로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경기 상황을 복기했다. 

SSG는 23일 경기에서 후안 라가레스(좌익수)-최지훈(중견수)-김강민(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안상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워 한화 선발 투수 김기중을 상대한다. 

김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 우선 최주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안상현의 타격감이 좋아 보여서 선발 2루수 자리에 넣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SSG 마무리 투수 문승원은 오른쪽 팔꿈치 후방 충돌 증상 관련 치료 및 관리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날 말소됐다. 김 감독은 “문승원의 경우 수술했던 부위는 아니고 다른 부위에 충돌 증상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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