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둔 LG 류지현 감독(사진=스포츠춘추 김근한 기자)
선두 SSG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둔 LG 류지현 감독(사진=스포츠춘추 김근한 기자)

[스포츠춘추=문학]

LG 트윈스가 선두 추격을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DH 이재원’ 카드를 꺼냈다. LG 외야수 이형종의 내복사근 부상 여파도 있었다. 

LG는 9월 25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애덤 플럿코를 올리는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유강남(포수)-이상호(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션 모리만도를 상대한다.

LG 류지현 감독은 2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오늘(25일) 이형종 대신 이재원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이형종 선수가 내복사근 부위가 안 좋아 내일(26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말소 여부를) 판단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LG는 24일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앞세웠음에도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0대 2로 패해 선두 SSG와 4.5경기 차로 벌어졌다. 최근 3경기 동안 1득점에 그치는 팀 타선 침체도 걱정거리다. 켈리는 5이닝 2실점으로 평소보다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다.

류 감독은 “어제(24일) 켈리는 1회부터 공이 딱 안 좋아보여서 코치에게 물어보니 불펜 투구부터 공이 안 좋았다고 말하더라. 몸 상태와 관련해선 선수 본인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그냥 어제 하루 동안 전체적으로 리듬이 안 좋았던 날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시즌 막판 팀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 있는데 지금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해온 부분을 더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 반등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LG는 이날 SSG전에 패할 경우 5.5경기 차로 벌어진다.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이 좌절되는 상황이다. 그래도 류 감독은 남은 잔여 경기가 많은 점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류 감독은 “어제 결과로 선두 팀과 한 경기 차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잔여 경기가 남았다. 오늘 승패를 떠나서 모든 순위가 결정이 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겠다. 마지막까지 긴 연승이 필요하기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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